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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기모친님의 --대추씨에 붙은 대추살을 활용하는 방법
  글쓴이 : 새미네     날짜 : 08-04-10 18:02     조회 : 20778    
  트랙백 주소 : http://saemine.com/bbs/tb.php/daechu/82
<<땡기모친님이 쓰신 글을 옮긴것입니다>>

저희집의 경우 소비하는 대추의  양이 많지 않으므로
압력솥에 대추씨를 넣고 겨우 잠길 만큼의 물을 부은 후
삼단추가 올라오고 나서 약한 불로 줄인 다음
한십분 있다 불을 끄고
추가 다 내려간 다음 솥을 열어
체를 받치고 장갑낀 손으로 문질러 아래로 내려줍니다.
거의 대추쨈처럼 되는데
혹시 묽다 싶으면 약한 불에 졸여주어도 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대추로 대추고를 진하게 하시는 분도 많대요.
저도 가끔은 그렇게 합니다만...씨앗에 붙은 대추살도 만만챦은지라
절대로 버리지 않고 활용합니다.

1.위에 말한 대추고로 떡이나 약식에 넣습니다.
  문헌을 들여다보노라면 자주 느끼게 되는 바
  우리의 조상숙수들께오선 아주 복잡한 과정을 즐기신 듯해요.
  떡고물도 그냥 만드는 법이 없더군요.
  불려서 껍질 벗겨서 채반에 찌고
  그걸 체로 내리고
  간장 꿀 대추고 술 유자청 등등으로 맛내기를 한 후
  그것도 모자라서 포실하니 볶고...
  그때도 대추고는 거의 매번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2.인터넷에서 보고 소량을 따라한 적이 있는데
  어느 댁에서든 활용할 수 있지 싶습니다.
  
  대추살 졸인 거 600그램에
  진로포도주(값싼 와인, 먹다남은 와인도 된다는 뜻임) 1병을 넣고
  약불에서 포도주 기운이 날아갈 정도로 끓인 다음
  고추장 3킬로그램을 넣고 복닥복닥 끓여주고
  마지막으로 꿀 300그램을 넣어 살짝 끓여주면 됩니다.

  저는 그 1/3의 양으로 해두고 잘 이용하는데
  서울에도 보내면 곧잘 밥비벼 먹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어떨 땐 거기다가
  말린 사과를 가위로 잘게 썰어 넣거나
  말린 양파를 잘게 잘라 넣어서 끓이는데
  그 또한 씹히는 맛이 쏠쏠하다며 좋아합니다.
  그저 그저 마루타의 역할에 충실한 땡기부자에게 감사할 일이죠?

  아무튼 비빔밥 고추장으로 , 떡볶이 고추장으로 참 맛있습니다.
  단, 매운탕에는 절대로 넣지 말 것!!  
  서울서 아들넘 친구들이 그랬다가 가슴을 쳤다는 후문입니다.ㅋ
  고급 고추장, 깊은 맛이 나는 고추장으로 강추!!

3.대추찹쌀조청처럼 진하게 졸이지 않아도
  대추고에 찹쌀밥 넣어 휘휘 젓고 엿기름 걸른 물 붓고
  가을고추장 끓이듯 끓이면 찹쌀이 삭겠지요.
  한번 걸르든지 아니면 그냥 해도 나중엔 절로 밥알이 삭을 겁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찹쌀가루로 덤벼도 되구요.

  거기다 메줏가루 고춧가루 소금 넣어서 농도 맞추시면
  이름하여 대추고추장이 되지 않을까요?

4.대추 찹쌀 조청...그 깊은 맛이 호박에 비할 바 아니고
                          찹쌀조청이며 보리조청이랑은 한무대에 안놀라 합니다.

***

한참 전에 올렸던 글인데
글가운데 나오는 내용처럼 조청을 만들 때 찰밥을 짓는 대신
찹쌀을 빻아서 해볼 요량으로
찹쌀 2킬로그램을 불려 소금넣지 않고 빻아둔 게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대추에 관해 올려놓은 글을 보시고
새미네님이 사진을 필요로 하는 듯...

콩사랑에 올라온 글들중 대추관련 사진을 가져다 쓰라고 했지만
제가 보니 별 도움이 되지 않겠더군요.

오늘은 마침 국회의원 선거 덕분에 제가 하루 쉴 수 있는 날이라
비도 실실 뿌리는 궂은 날을 핑계삼아
집에서 찹쌀가루랑 대추를 좀 잡았습니다.
아니요 아니요...사실은 제 팔뚝이 잡히고 말았습니다.



대추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고
쉬엄쉬엄 돌려깎기를 해두어요.
씨앗에 붙은 대추살도 따로 쓰지요.

대추가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익힙니다.



시간을 벌기 위해 저는 압력솥에다 대추를 삶습니다.
높다랗게 추가 올라온 다음 약불로 줄이고
푹 무르게  한 10분 둡니다.
저 추가 다 내려가도록 기다립니다.



압력솥 뚜껑을 열어보니 대추가 이렇게 되어 있군요.
아주 잘 물렀습니다.  




식은 다음에 해도 되겠지만 늘 시간에 쫓기듯 일하는 처지인지라
면장갑을 낀 위에다 저렇게 위생장갑을 끼고 일을 벌입니다.
주물럭 주물럭 대추가 다 으깨지도록 주물러 줍니다.
껍질이 거의 분리될 정도죠?



너무 촘촘하지 않은 체를 볼위에 놓고
으깬 대추를 문질러 내립니다.
체 밑으로 잼같은 대추살이 느릿 느릿 떨어져 내리고
거짓말처럼 쌓여 있답니다.



이렇게요.

이 대추살을 약한 불에 더 졸여서 계피랑 꿀을 추가한 대추고를 만들기도 하고
저 상태에서 찹쌀조청과 고추장을 만들기도 하겠지요.

오늘 저는 찹쌀가루를 엿기름 우린 물과 끓인 다음
대추살 내린 걸 함께 섞어 이러고 저러고 하는 중입니다.

찹쌀가루에 비해 물을 많이 잡은 탓에
원하는 점도만큼 졸이려면 날밤새게 생겼습니다.


류희선   15-10-28 10:57
좋은정보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다양한 정보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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