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후로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더니..
정말로 찬바람이 쌩쌩 불고 많이 춥네요..
마당에선 매화나무의 매화꽃이 작게 몽우리를 짓고 있던데..
추운날씨로 인해 얼지는 않을려는지..
얼마전엔 집 정리를 하며 산세베리아를 밖에 둔 적이 있었거든요
그 다음날 생각이 나서 가지러 가니 몇뿌리가 얼어 있더라구요..
무심한 주인이지..
말을 못해서 그렇지 얼마나 주인을 원망했을까...
미안타...
이젠 아이들의 감기도 어느정도 완치가 되어 가네요
첫째가 중이염이 심해 한2달은 병원에 다닌것 같은데
오늘 의사선생님이 요번주까지만 다니면 완치가 될 것 같다고 하네요..
너무 다행이죠..
첫째는 너무 건강해서 (즉 살이 많이 쪘다는 얘기~)
아픈곳이 없는 줄 알았는데
그 나름대로 또 아픈곳이 있더라구요..
요즘은 앞쪽이가 흔들리는데도 뽑지 않고 도망다닌답니다.
한번 붙잡아서 혼내줘야 하는데
제가 몸이 안좋아 실천에 옮기지 못했네요..
어릴때 이를 몽땅 뽑은 기억은 없는데...정말 이를 몸땅 뽑아야 하나요?
울신랑말이 따 뽑아야 한다고 합니다.
...
하여튼 앉으나 서나 애들 얘기아니면 대화 거리가 없나 보네요..
그래요 겨울은 겨울 답게 추워야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