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바로 옆이 금호강입니다.
이곳에도 외래종 물고기가 많이 살고 있지요.
아니 외래종 물고기가 강을 점령했다고 봐야 겠지요.
대표적인 예로 베스는 기본으로 잡혀 올라 오고...
얼마전에는 붉은 귀 거북이가 알을 낳으려고 농장까지 쫓아왔네요.
애완용으로 키우는 붉은귀 거북 흔히 청거북이라고도 하는데
이만큼이나 자라버렸네요.
크기를 짐작 못하겠다구요?
그럼 더 자세하게 보여 드릴께요
1.5L가 하여튼 생수병과 비교해 봤더니 이만큼이나 하네요.
이 녀석이 자라는 동안 우리 토종 물고기들을 싹쓸이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처음 청거북이 들어왔을때는 애완용으로 키우는 목적으로 들어왔는데
불교측에서 방생을 목적으로 강으로 풀어 줬더니
이 놈들이 우리 나라 강을 헤집고 다니며 토종 물고기들을 잡아 먹고 있지 않나 싶네요.
붉은귀거북(Pond Slider) 
- 학명 Trachemys script-xa
- 분류 척색동물문 > 파충강 > 거북목 > 늪거북과 > 붉은귀거북속
- 식성잡식성
- 활동시간 낮
- 먹이 수생 식물, 벌레, 올챙이, 작은 물고기, 썩은 고기
- 분포지역 인디애나주, 뉴멕시코주, 텍사스주, 멕시코만
- 서식장소
- 연못, 개울, 물이 많고 비교적 흐름이 약한 호수나 큰 강에서 주로 살며, 작은 웅덩이에서도 볼 수 있다. 주위에 늪 지대와 같이 물풀이 많은 곳을 좋아한다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거북이다. 한국에서는 애완용으로 키운다. 그러나 종교적인 방생을 비롯해 여러 이유로 자연에 놓아주면서 생태계 파괴를 불러왔다. 생태계교란야생동물이기 때문에 지금은 수입이 금지되어 있다. 붉은귀거북은 10월쯤부터 연못이나 호수바닥에서 동면한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활발해지며 수면위로 올라왔다가 추워지면 다시 들어간다. 3월~4월이 되면 먹이를 찾으러 나온다.
물에사는 동물로 알을 낳거나 사는 곳을 이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물가에 서식한다. 식성은 자라면서 육식성에서 초식성으로 변한다. 4~7월에 번식하며 땅을 파고 알을 낳는다. 1년에 5~22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2~3개월 후 부화한다. |
결코 살려 둘수가 없는 붉은 귀 거북이...
어쩐다냐...
집에 붙들어 놓으면 되는 감?
그래도 영...찝찝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