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새미네 대추농장에 귀한 손님들이 찾아 오셨네요.
마지막 수확을 앞두고 KBS2에서 경북의 자랑스러운 농산물 편에
저희 새미네 대추가 당첨이 되어 방송 촬영을 했습니다.
촬영 당일 그때의 생생한 모습들을 잠시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황은희리포터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서오세요? 새미네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새미빠 오늘...좋겠다.
미모의 아가씨를 자전차 뒤에 태우고 룰루 랄라..
얼굴에 미소까정...여보....오늘 집에 들어가서 얘기좀 할까...
울어머님의 구수한 사투리...
와이카노...일하고 먹어야지..쉬는 참에 먹는 거여...
그럼요..일하시고 생대추 맛을 봐야죠..
대추터는 것은 절대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여..
요령이여..요령...
힘으로 하려다 대추털기 대회에서 지고 만 울 형부...
그럼요..울 아버님 경력이 장장 40년은 넘었다구요...
비록 몸은 늙고 힘은 부치지만..
그래도 웬만한 남정네들 보단 낫다니까요...
수확한 대추를 세척기에 넣고 세척과 건조대에 넣는 모습..
황은희리포터...신기하다고 하네요..
자식이랑 농사를 지으니 어떠냐는 질문에..
든든하다고 하시는 아버지...
얹혀 살면서 폐만 끼치는데....
너무 죄송합니다. 아버님...
선별하는 과정을 보여 주는 장면..
울어머님..모자를 꾹 눌러 쓰셨고 계시네요
실은요..넘 바쁘셔서 화장도, 머리 할 시간도 오늘 없었거든요...
그래도 어머님...너무 아름다우세요..
그치요...울 어머님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마지막 오늘 요리는...
대추를 이용한 영양돌솔밭과 대추차, 그리고 대추초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평소 실력이 아닌 엄청 어려운 실력으로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을 끝으로 오늘 새미네 대추농장편을 마치겠습니다.
이 방송이 언제 나오냐구요?
바로 바로 오는 금요일날 아침에 나온다고 하네요.
우리 새미네 대추가 경산의 대표 농산물이 되었다는 사실에
어깨가 뿌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