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늘 배워야 하나 봅니다.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 하고
또 거기에 맞춰 하루하루를 설계 해야하나 봅니다.
작년에는 경북농업경영정보대학에서 마케팅과 관련된 여러가지를 배웠고
올해는 또다시 농어촌 체험 지도사라는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도시민에게 농어촌지역의 농업과 농촌에 관한 명확한 지식의 전달자로서의
역할이 농어촌 체험 지도사라고 하네요.
너무 거창한 말인데 전 그냥 우리 농장에 맞는
체험거리와 함께 볼거리를 만들려고 이 과정을 배우는 겁니다.
새미네 농장을 찾았을때
하나라도 저희 농장이 갖고 있는 볼거리와
또 시골같지도 않고 도시같지도 않은 경산의 특징을 잘 살려
도시민이 시골에서의 작으나마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싶고
또 느끼게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농어촌 체험 지도사 과정을 가르쳐 주실 대구대학교 경상대학의 이응진교수님과
경상북도 FTA 농축산대책과 임주승 팀장님 그리고 김보미연구사가 같이 자릴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수업을 오후 4시에 마감을 하며 잠시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셨네요.
이응진교수님은 여행중에서도 농촌여행이 제일 좋다며
컬컬한 목소리와 함께 막걸리로 환영인사를 해 주셨습니다.
함께 강의를 듣게 될 경북지방의 30명의 수강생들...
지역 마을의 이장님으로 부터 체험마을의 위원장님 그리고 사무장...
실질적으로 체험을 하시는 마을의 분들이 많이 참석을 하셨습니다.
오늘은 첫날이라 약간은 서먹서먹한 관계속에서 얼굴을 익혔지만
다음에 만나면 아주 친근한 모습으로
서로가 갖고 있는 지역의 특색들을 아낌없이 공유를 할것 같네요..
앞으로 9개월간 한달에 두번 토요일날 같이 수업을 받을 학생들...
모두 모두 반갑구요
앞으로 잘 해 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