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억수로 춥네요.
가만히 있으면 손이 꽁꽁 어는것 같습니다.
잠시 포근하던 날씨였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또다시 몸이 적응을 하지 못하네요...
이렇게 추운날...
나의 애마이자 친구인 마이카가..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어디가 아프냐구요?
다리가 고장이 났나보네요.
다리를 빼서 수술을 했답니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맘이 그렇네요...
아이고...지저분해라...
나의 애마가 맞는겨?
다리는 어쨌는겨...
지금 수술하고 있다고...
어디에?
지금 열심히 선상님의 손을 거치고 있구먼...
잘 되어야 할텐데...
사실 전 자동차에 대해선 완전 無 거든요
그냥 기름넣고 운전만 하고 다니면 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얼마전부터 한쪽 타이어의 바람이 조금씩 조금씩 줄어드는것 같았어요.
울신랑에게 물어보니
그냥 조금 바람이 빠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갑다 했는데
얼마전엔 그 상태로 칠곡기술원까지 쌩쌩 고속도로를 달려갔다왔는데...
지금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혹 운행중에 바람이 왕창 빠져 펑크라도 라면?
어머나 어머나...
하나님이 날 너무 사랑하는갑다
다행히 그런 사고는 없어서...
오늘 경산시내에 나가는 길에
잠시 아시는 분의 카센타에 들렀더니
타이어의 바람넣는 부분이 닳아서
바람이 빠진다고 하네요.
새로 교체를 하고 나니
와...
차가 쌩쌩...
좋구먼.....
아주 오래된 마이카지만
그래도 친구같은 차랍니다.
시골에선 없어서는 안될 교통수단이지요....
평일에는 볼일 보러 다닐때 타고 다니고
주일에는 교회갈때 타고 다니고...
얼마나 사랑스러운데...
나의 애마야...
오늘 많이 아팠지
쥔장이 고장난 줄도 모르고 무리해서 막 몰고 다녔는데...
미안...
앞으론 조심할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