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는 매미가 참 정겨운 곤충이였는데
요즘은 매미가 싫어지는 곤충중의 한 무리인거 같습니다.
우선은 울어대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기도 하지만
대추나무에 다닥다닥 붙어서 나무에 영양분을 쪽쪽 빨아먹는 그 모습도 얄미워요
이것보세요 한가지에 매미가 4마리나 옷을 벗겨버리고 날아갔네요
유난히 대추나무에 매미들이 많이 달라붙는것 같아요
매미가 알을 낳으면 대추나무의 땅속 뿌리에 붙어 유충으로 2~5년동안 수액을 빨아먹다가
성충이 되기위해 나무로 올라와 탈피를 하고 짝짓기를 위해 숫놈이 울어댄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달을 살다 생을 마감하지만
성충은 햇가지 속에 알을 낳아 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아주 얄미운 곤충이랍니다.
이 얄미운 매미의 특징이 뭔줄 아세요?
계속 지켜보니요...
날라갈때 마다 오줌을 뿌리고 가는거예요
대추나무 밑에서 순을 치다보면 웃기지도 않은거예요
왜 오줌을 뿌리고 갈까?
짝짓기도 안했는데 열받아서 그런가?
하여튼 매미가 너무 싫어요
지금도 매미로 인해 가지들이 말라 죽은게 눈에 띄거든요
이 매미를 어찌 한담!!!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