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기쁜 날이네요..
모처럼 남편이 차를 태워주고 또 구역예배에 참석까지 해 주었네요.
다 하나님의 은혜지요...
처음 시댁에 내려왔을때 너무 외딴곳이라..많이 힘들어하고 해서..
남편이 우리 교회에 가자는 말로
남편의 전도로 마을 교회에 등록을 했는데..
1년 반정도는 참 열심히 다니더니..
어느날..아무리 해도 자기는 안되겠다고..
왜냐? 성령이 계신 몸을 다른 것 즉, 담배나 술로 더럽히지 말라는 말씀에..
완벽하지도 못한 인간이..완벽을 추구할려고 하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런 저런 믿음이 부족한 이유를 나열하면서 멀리 하더니
어느날 부턴가 졸업 아닌 졸업을 했다며
식구들에게 선포를 하고 많이 방황했었는데
택하신 백성을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또 은혜를 주셔서 다시 주님전으로 발길을 옮겼네요...
믿지 않은 분들은 참 이상하다 하시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거든요..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하여튼 남편과 함께 은혜로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왔네요...
오늘은 주님과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져야 겠습니다.
여보! 하나님이 당신을 너무 너무 사랑하시는거 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