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희한한 성격의 소유자가 새미맘인것 같네요.
처녀때 부터 보험을 들기 시작한게
결혼하고 벌써 몇년째야...
아직도 보험땜시 고민하고 있는 저 자신을 보면서
보험이 과연 무엇일까?
보험이란 혹시나 모를 내 미래를 위해
조금씩 납입하고 큰 보상을 받고자 하는 맘에서 가입하는 건데..
이건 원....
어제 자세히 내용을 검토해 보니
비슷한 보험이 너무 너무 많이 가입이 되어 있네.
초창기 보험은 모두 암보험 위주고
결혼후에 가입한 남편 보험도 암과 4대 질병 그리고 재해 사망보험 위주고
지금 가입한 보험도 재해 사망에다 실질적으로 질병이나 사고가 났을 때 타먹을 수 있는 거고...
그럼?
사고가 나지 않고
커다란 질병이 나지 않았은땐 보험이 필요가 없을 뿐더라
그동안 납입한 돈(?)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들도...
기간도 그리 짧지 많은 아는데....
우,,,,
머리가 빙글빙글...
물론 형편이 좋으면 많이 많이 가입하면 좋은디..
많이 가입 할 정도로 형편이 그리 넉넉한건 아니고...
....
대체 다른 가정에서는 어떤 보험을 가입해 두는 거지...
지금 새미빠와 새미맘의 걱정은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사고를 대비하여
아이들에게 물려 주고자 보험을 들어 놘건데...
우리 부부가 챙겨주지 못할 정도가 되었을때
아이들이 과연 그 보상을 받고
경제적으로 살아 나갈수 ..
그래 부모대신 맡아서 아이들에게 베풀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너무 걱정이 앞서는건 아닌지...
최소 부모가 되었으면
아이들이 성인(대학졸업)이 될때까지
경제적으로 뒷받침을 해 줘야 하는 것은 맞는 것 같은데...
아이구...
머리야....
한 이틀만에 머리에 쥐 나는 것 같구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