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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왠지 바가지 쓴 느낌이 팍팍 드네요. |
| 글쓴이 : 새미맘
날짜 : 07-06-05 15:55
조회 : 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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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인 딸애 땜시
오늘 기분이 영 그런네요.
몇일 전에 학교에서 일본뇌염을 맞추라고 알림장에 적어 왔네요.
오늘 시간을 내어 보건소에 갔더니
세상에...병원에서 1차 2차 접종을 했다고
보건소에선 안된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 어쩐 답니까?
아이를 데리고 다시 병원에 갔죠..
근데요 선생님 진찰 한번 하고
새로 나온 백신이라고 하는데
하여튼 주사 맞고 나니
돈이 35,000원 이라고 합니다.
예? 얼마라구요?
전 순간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보건소에서는 공짜로 맞혀 주는데..
병원은 왜 그리 비싼 거예요...
보건소랑 병원이랑 약이 틀린 거야 뭐야...
글구 처음에 보건소에서 안 맞혔다고 보건소에서 안맞혀 주면 어쩐답니까..
이해 할 수가 없네요..
날 더운데..막 짜증이 솟구치네요.
집에 오자 마자 둘째 아이 유아 수첩부터 확인했습니다.
다행인지 둘째는 보건소에서 맞혔네요.
보건소에서 사고가 가끔씩 터지니까..병원을 찾는데
그래도 넘 비싸다...그쵸?
울 은샘이 주사 맞고 씩씩하게 학원갔어요.
내일은 현충일이라 집에서 논다고 하는데
어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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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가 아닌것 같은데요..간단한 예방주사 같지만 만약에 사고라도 생긴다면 너무 끔직하지않나요.의사 아무나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체크도 받고 괜찮은것 같은데,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건소 한번도 못갔습니다 무섭짆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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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그렇지만...그래도 비싼건 맞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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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백신과 생백신 차이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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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정말 그렇죠? 저도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그래도 안전할 것이 최고 아니겠어요? 나중에 은샘이가 병원차리면 저 주사맞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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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았습니다. 돈이 뭐 대숩니까..건강이 최고지요..저 이제 잊어 버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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