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이 많이 불었음 하는 날씨네요.
사다리를 타고 대추나무 순을 자르니 땀이 비오듯 떨어집니다.
그래도 아줌이라고 얼굴 될수 있으면 안타려고
황사마스크(일명 전면마스크)를 착용하고 썬캡도 쓰고
머리카락 탈색 될까봐 수건도 뒤집어 쓰고...
그러니 당연히 땀이 많이 나겠지만
그래도 넘 더워요.
이 더위를 아는지 모르는지 대추나무는 이쁜 꽃망울을 터트리며
맘껏 기지개를 펴고 있네요.
일기예보에 내일 쯤 비가 온다고 하던데
비도 좀 내렸음 하는 맘입니다.
다들..더운데 어찌 지내고 계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