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황당한 일이네요.
지난 토요일...
모처럼 농장 전경을 찍고는 카메라 점검을 하는데...
오잉 렌즈가 이상이 생겼나....렌즈의 다이얼이 돌아가질 않네요.
평소의 2개의 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는데
하나는 조금 비싼 소니 DSLR @100, 또하나는 작은 삼성의 디지탈카메라를 사용하는데...
그 비싼 소니가 렌즈 다이얼이 돌아가질 않네요.
이거 써비스 보낼려면 서울까지 가야하고 또 몇일 걸릴텐데...
어쩌지...하며 그동안 작은 카메라를 사용하지 그랬는데..
세상에...
이 작은 카메라까지 속을 썩이네요.
그전날 분명히 사진 촬영을 잘 했는데
액정화면에 문제가 생긴건지 액정이 나오질 않고 먹통이 되어 있는거예요...
왜 이런거야...
동시에 두대가 다 고장이 나면 어쩐다는 거야...
농장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인데....
이럴수는 없는거야....
화가 머리끝까지 나니 괜히 신경이 예민해지고
모처럼 놀토의 아이들 엄마 눈치 본다고 이리저리 피해 다니고...
참 화가 나는구나....
하나가 고장나면 하나는 제대로 되야 할것 아니야...
휴...........
주말을 보내고 오늘 작은 카메라를 들고 삼성 AS센타로 가니
이 작은 카메라도 1주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SONY 카메라는 계약된 택배회사에서 와서 가져간다며 아직 연락도 없고...
우씨!!!
꼭 필요할때 이런다니까...
렌즈 수리하면 돈 왕창 드는거 아녀...
AS기간도 끝났는데 유상으로 해야 하는데....
이래저래 일이 잘 안풀리는 날입니다.
몇일씩 카메라 없이 어찌 보낼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