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농장에서 눈을 들어봅니다.
바로 옆이 금호강변이고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는데 여지껏 잊고 있었던것 같네요
오늘은 택배를 보내고 잠시 자전거 도로로 순찰(?)을 떠나봤네요
위로 올라가니 안전속도 20 이라는 표지판이 서 있네요
자전거는 속도계도 없는데 어찌 알고 20을 유지하며 안전속도로 탈수가 있을까?
저 하얀자전거가 내가 타고 온 자전거예요
얼마전에 농업경영인 체육대회에서 추첨에 걸린 공짜 자전거예요
엄청 씽씽 잘 나갑니다.
참,자전거 도로가 참 이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주위가 온통 꽃밭인양 여러가지 꽃들이 피어있었어요
조금 어렸을땐 코스모스를 참 좋아했는데
이젠 감각이 무뎌졌는지 특별히 좋아하는 꽃이 생각이 안나네요
사는게 너무 팍팍해서 그런가?
금호강변 주위의 모습입니다.
위에서 보니 커다란 풀밭을 이루는것 같네요
요즘 간간히 비가 오는데 그리 많은 양은 아닌지 물이 많지가 않네요
자전거 전용도로가 참 길게 이어져있어요
우리집이 경산인데 대구까지 연결이 되어 있다고 하네요
하기야 금호강변 주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경산과 대구 경계지역이 나타나지만
그래도 대구라는 이미지는 완전 도시적인 분위기잖아요
하여튼 오랫만에 자전거를 타고 씽씽 달려봤어요
경산과 대구 근방에 계신 분들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 타면 참 의미있는 시간이 될거예요
덕분에 온몸이 땀이 범벅으로...물론 날씨가 더운관계로요..
오늘 제대로 운동했어요 헉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