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으악새 슬피우는 가을인가요..♪
울집은 으악새가 아니라 밤이 그 두터운 가시송이를 제치고 알맹이가 쏘옥...
가시속에서 오랜 기다림과 함께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바깥 세상으로 나오는...
그런 가을이 시작되었네요.
아침저녁으로 온도차가 심한게...
절실히 가을이 다가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 아시는분과 통화중에...
요즘 아침 저녁엔 춥지요?
춥다고 하지 마라, 올더위가 얼마냐 심했냐..다시 찾아오면 어쩔려고...
하긴 그렇네요...
올더위가 얼마나 심했는지 생각만으로도 숨이 턱 막혀옵니다.
추석이 몇일 안 남았지만 그때도 더위는 ?
완전히 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다들 몇일 남질 않은 추석을 준비하는것 같은데
울집은?
글쎄요...
어제는 노오란 콘테이너 박스도 정리를 하고
이것저것 정리도 했답니다.
이제 추석을 세고 바로 대추수확에 들어가야 하니까요...
울집은 보통 추석때 대추 수확이 겹치는 날이 많기 때문에
추석은 명절로 그리 환영받질 못하지요..
그나마 올해는 추석이 당겨져 제대로 보낼수 있을지...
하여튼 그렇습니다.
밤이 툭툭 튀어 나오는걸 보니 기분이 묘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던데 내 맘이 왜 이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