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구나
오늘이 제 15회 농업인의 날이구나....
아침에 대추선별 작업을 하고 있는데 띵똥! 문자가 한통 들어오네요,
농업인의 날, 늘 감사합니다~
농업인의 날인데 놀지도 못하시고 논과 밭에서 일하고 계시죠?
빠팅입니다!!!!!
잘 아시는 농업인이 아닌 분께서 귀하게도 위로의 문자를 보내주셨네요.
그래서 알았습니다.
오늘이 농업인의 날이라는 걸...
엊그제 어떤 모임에 갔더니 반갑다고 빼빼로를 나눠 주기에
그걸 아침에 딸래미들에게 줬습니다.
아이들에겐 빼빼로 데이라고 하네요...
그것만 생각했는데 오늘이 농업인의 날이구나...
근데 농업인의 날 뭐하지?
우린 그냥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 하던 일을 했는데...
오늘은 선별할것도 많고 해서
늘 하던대로 라디오을 틀어 놓고 일한거 밖에 없는데...
하루가 지나가려고 하니 뭔가를 꼭 해야만 할것 같네요.
그럼 뭘하지?
농업인인 남편과 나...
저녁에 삼겹살이나 구워 먹을까?
오늘 힘쓰는 일을 했는데 고기라도 먹고 힘들 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