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장난이 아니게 덥네요.
집안에 있어도 덥고 밖에 있어도 덥고...
그렇다고 에어콘을 켜고 활동할수도 없고...
벌써부터 에어콘을 켜면 정말 더울땐 ....
에너지를 아끼는 입장에서 참을 수 있을때는 참아야 하잖아요...
금방 어린이집에 다녀온 둘째 지샘이가 땀을 뻘뻘 흘리네요
기다려봐...이 시간이면 배가 고플텐데 ...
앞밭에 후딱 나가봅니다.
오이모종에서 오이가 제법 많이 달렸네요.
큰것도 눈에 띄이고..
올해 첫 수확하는 오이랍니다.
울신랑이 모종을 심고 줄을 만들어 주고
물은 제가 한번씩 부어줬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많이 자랐네요.
우선 큰것만 5개 땄어요.
첫수확이라 우리 2개 먹고 어머님네 3개 드리고...
물에 쓱쓱 씻어 몇토막 내어 지샘이에게 주니
오물오물 씹는 그 모양이 너무 이쁘네요.
아빠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오이
자연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오이....
아이의 입을 즐겁게 하고 아이의 몸까지도 튼튼하게 하네요...
여름철 우리 은샘이 지샘이의 간식으로는 오이가 딱입니다.
새미네표 오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