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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마솥에 사랑을 싣고... |
| 글쓴이 : 곽동우
날짜 : 07-02-20 20:23
조회 : 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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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이하면서 형님께서 사골을 사 오셨네요
나이 많으신 부모님을 생각하시는 그 마음에
가끔씩 막내 아들인 저를 부끄럽게 합니다.
오늘은 열심히 엄마가 불을 때고 있네요
너무 늙어 버려 엄마라고 부르기도 좀 그렇지만
저는 죽을때 까지 어머니가 아니라 엄마라고 부르고 싶네요
엄마!!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가마솥에 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이곳에 사랑이 타고 있습니다
늙으신 우리 엄마!
사랑의 손을 열심히 사골을 따리고 있습니다.
사골을 까서 사랑하는 울새끼들 먹이겠지요
항상 해드리는 건 없는데 받는건 너무 많아 죄송합니다.
엄마! 엄마! 오랫동안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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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曰 父兮生我 하시고 母兮鞠我 하시니 哀哀父母 여 生我 구 勞 시다 欲報之德 인댄 昊天罔極 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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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뜻을 모르겠네요...해석 좀 해 주세요..넘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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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왈 부혜생아 하시고..검색창 치니 좋은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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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알고 계시다니 불효자님은 불효자가 아닌가 봐요....
이런 걸 모르는 지가 불효자지요.... 안 그런가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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