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숙자님...
선운사의 상사화가 참 아름답네요.
어릴때 대추털고 줍던 기억이 있으시다니...
지금도 변함없이 바닥에 망사그물을 깔아두고
길다란 대나무 장대나 올해 처음으로 구입한 대추터는 기계와 더불어
대추를 떨어뜨리면 밑에서 여자분들은 열심히 떨어진 대추를 줍는 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리 변한 건 없네요..
추석을 잘 보내셨나요?
저희는 추석 다음날 부터 대추수확에 들어가 하루가 어찌 지나가는 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중참으로 국수를 삶아 드리고 잠시 PC를 켰습니다.
너무 반갑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네요.
가끔씩 오셔서 취미로 하시는 사진과 함께
삶의 이런 저런 얘기들을 많이 들려주세요..
저는 아직 아이들도 어리고 인생의 경험도 그리 많지가 않답니다.
좋은 선배님으로서 이런 저런 얘기들을 들려 주셨음 합니다.
또 다시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마무리 하시구요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길..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