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내내 기다려도 내리지 않던 비가
아주 잠깐 가늘게 비가 내렸어요
잠깐? 아니 한시간 정도...
번개가 번쩍 번쩍 했는데 생각보다 비의 양은 얼마 안되네요
너무 아쉽게 시리...
지금 농작물이 매말라 타들어 가는 느낌이 많이 들거든요
집근처에 있는 농산물들은
스프링쿨러나 분수호수로 물을 퍼주는데
그렇게 못하는 곳도 많이 있네요
하여튼 그렇게 내려 주는 비도 너무 고맙지요 뭐...
얼마 안있어 비가 그치며
하늘에서 무지개가 이쁘게 수를 놓았네요
비가 조금만 더 내렸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