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무엇일까요?
그래요. 상이지요..
근데 누가 받았을까요?
곽동우 김재란의 첫째딸 곽은샘이가 받았지요.
무엇을 해서...
어린이날 교내 그림그리기 대회서
장하지 않아요..
울신랑과 저.
상받아 오는 날
너무 감격해서 눈물을 한솥(?)이나 흘렸다니까요...
이제 겨우 초등학교 들어간지 2달하고 3달쩨 접어 들었는데
적응하기도 힘들었을텐데..
이쁘게 상까정 받아오고..
이거 코팅해서 액자에 끼워 놓을 거라구요.
만나는 사람들 한테 글쎄 푼수때기 엄마가 자랑을 막 했네요.
가만히 있으면 입이 근질 근질 하니까..
웃기죠?
울은샘이는 누굴 닮아 이리 이쁜 짓만 골라 하는 지 모르겠네요...
근데요..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위 사람들이 얘기하네요..
다른 애들도 이런 상 하나씩 받아 온다고 ...부끄부끄,,에고에고...
요즘은 상이 그리 귀하지가 않다고 합디다...
그럼 뭐 어때.
중요한 건 울 딸 은샘이가 각반에 두명밖에 안주는 상을 받아 왔다는데 의의가 있는 거지..
안그래요?
알았어요..저녁 잘 드시고 속이 울렁울렁 한다고요...
샘이 나니까 그렇지...
하여튼 어버이날 울딸애가 좋은 선물을 안겨 주네요...
사랑한다. 얘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