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 아이들 유치원 하원시 차에서 내려 종알종알 거릴때 시원한 대추즙 한포 빨대꽂아 주면 아~ 시원해 하며 좋아라 합니다.
주문 또 들어갑니다. ^___^
저희 아이들 유치원이 워낙 신토불이라.. 세시풍속은 다 지켜가며 놀고, 모심기, 탈곡하기, 풍물놀이하기.. 등등 우리것을 즐겁게 놀이식으로 교육하거든요..
얼마전 모심기 마쳤고, 내일은 단오라고 오늘은 창포에 머리감고, 앵두편하고 수리떡도 만들어 먹는데요. 사실 저도 잘몰랐던 '우리것'이 참 많더라구요.
소을과 단오에 대해 알아보면서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를 알게 되었어요.
단오는 태양이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이라 대추나무 사이에 돌맹이를 끼워 풍년을 기원한다는데.. 이를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라고 한다는걸 제가 어찌 알았겠어요.. 흐~
새미네도 내일 대추나무 시집 보내시는지..ㅋㅋ 함께하지 못하지만..
따끈한 인증샷 기대할께요..
새미네 대추나무들 아들딸 마니마니 낳아라..
시원한 여름되세요.. ^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