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날입니다.
일찍 농장일을 덮고 집안으로 들어왔네요.
문득 오늘일을 생각하니....
농장의 전부라고 할수 있는 대추나무를 새미빠가 톱으로 자르고 있습니다.
피같이 아까와 해야 하는데
뭐가 그리 좋은지 새미빠 얼굴은 웃음으로 가득 피었네요,,,
새미빠!!! 뭐가 그리 좋은감?
대추나무 잘라내면 일거리가 줄어서 좋은 감?
허허...웃는 새미빠의 대답은?
대추나무를 잘라내야 이곳에 방갈로를 짓지...
아하!!!
그렇구나...
이곳에 8평짜리 방갈로가 들어 설 공간이구나....
33평의 자리에 8평짜리 방갈로가 이곳에 얼마 있으면 들어설 예정이랍니다.
방갈로가 들어 설려면
나무를 3~4그루 정도 뽑아 내야 하는데
지금 열심히 새미빠 나무를 뽑아 낼 준비를 하고 있는 거구요...
방갈로가 이곳에 들어서면
혹 새미네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조용한 곳에서 하루를 쉬어 갈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울 농장에 웹카메라 시설도 설치가 되어
지금 계신곳에서 컴퓨터만 켜면 우리농장에서 무엇을 하는지
바로 TV처럼 생생하게 볼수가 있답니다.
그래서 요즘 새미네는 너무 신이나 있습니다.
농장에 이쁜 방갈로를 만들어 쉼터로 사용할 생각을 하니
왜이리 기쁘지.....
오늘처럼 비가 와도
행복한 기분에 하루가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