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4일
경산시 사이버 농업인 연구회 회원들은 경남 합천지방으로 선진지견학을 다녀왔습니다.
그날은 전국적으로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모처럼 모든 농작물이 올해 수확을 마친상태라
그리 무거운 맘은 뒤로 한채
새로운 지방으로 향하는 눈을 돌렸습니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타 배창원소장님의 인사말씀과 함께
잘 다녀오시라는 격려 인사도 하셨습니다.
김명주 담당선생님 열심히 뭔가를 적으시고 계십니다...
출발전 회원들의 모습입니다.
배창원소장님의 인사말씀에 회원들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었네요.
1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경남 합천 "아이스 딸기마을"
제3차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마을로 딸기가 주 종목이며
회원들에 의해 딸기가 수확되면 이곳에서 선별을 거쳐 등급을 먹여
판매는 농협을 통해 모든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우리 회원들...
하나라도 더 정보를 들으려고 귀를 쫑끗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자동화된 작업장을 둘러 보고 아쉬운 마무리 인사를 하며
저희 쪽에서 준비해 간 새미네 대추농장의 대추와 경산포도골의 포도즙을
선물을 드렸습니다.
이곳저곳을 보여주며 많은 말씀을 해 주신 딸기 작목반의 박동문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배를 채워야 또다른 견학을 할수 있기에 식당에 들렸습니다.
경남 합천에는 한우가 유명하다고 하더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찮아..
한우 말고 *돼지 먹고 왔어요...
누군가 식사 후 말씀을 하시네요.
한우라고 생각하니 배가 든든하다고....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진짜로 배가 든든하네요...
두번째로 찾아 간 곳은
(주)농업회사법인 가가호호...
이곳에선 가현미곡처리장을 운영하며 1년 매출이 20억이 넘는다고 하네요.
그럼 이걸 다 어디로 판매하는냐?
오픈마켓인 g마켓, 옥션, 인터파크,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 상거래와 함께
직거래를 한다고 합니다.
우와~~~~~~~~~
지역에서 생산하는 쌀들은 모두 이곳에서 소비를 하는것 같네요.
아직 30대 후반의 젊은 사장님의 경영 마인드가 너무 멋지시네요.
우리 경산시 사이버 농업인 연구회도
모두 전자상거래를 하는 농가가 대부분인데
하루에 300개씩 택배로 나가는 물량을 보며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멋지게 회사를 꾸려 나가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도전이 막 되네요.....
가까운 곳이라며 합천 농업기술센타의 조갑만계장님의 안내로 들린 합천박물관...
황금칼의 나라 "다라국" 문물들이 전시된 곳이였습니다.
나라 이름이 생소한 다라국은 후기 가야를 대표한다고 하네요.
모든 관람을 끝낸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다들...어디로 갔나요? 얼른 얼른 오이소...
경제가 어렵고 농업의 미래도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덕현대표님 말씀처럼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같이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
경산시 사이버 농업인 연구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경산농업기술센타 배창원 소장님을 비롯해 박인수과장님 그리고
제일 고생하신 김명주선생님...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덕분에 좋은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같이 참석하셨던 회원님들...
모두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요번달 19일(금) 오전 총회시 꼭 얼굴 뵐수 있기를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