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가 정말 더웠거든요
울신랑 대추나무를 둘러보면서 일거리를 하나 맡기네요
가만히 앉아서 하면 되는 일이라고 하기에
정말 가만히 앉아서 하는 일인줄 알았어요
몇일 전에 로타리 작업을 하면서 기계에 끼인 저 풀들을 뜯어내라고 하네요
그냥 쉽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칭칭 로타리 날에 감겨서 손으로는 떨어지지 않아요
가위를 이용해서 막 잘라 손으로 잡아 뜯어내야 하더라구요
에구,,,
쉬운게 없어
깔끔하게 뜯겨나간 로타리 날..
몇일 있다 또다시 사용을 해야 하기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 두어야 한다고 하네요
날도 더운데 엉킨 풀하고 씨름하느라 온몸이 땀으로 범벅...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하던데 언제쯤 오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