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으로 들어오는 곳에 계단형 화단이 있습니다.
이곳은 어머님의 공간으로 봄부터 아기자기한 꽃들도 가득차지요.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즐거움을 주지요.
근데 이곳에...
이렇게 앙증맞은 꽃들이 피어 있는 이곳에
웬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가?
누가 범인일까...
울집에서 담배피우는 사람은.....
.....
저 담배로 인해 옆의 줄기들이 다 말라서 죽어 버렸나...
담배...
정말 무서운거네...
사람만 병들게 하는게 아니고 꽃까지도 병들게 하네...
이렇게 해로운 담배를 왜 만들어 놨을까?
울 첫째 딸래미 은샘이가 얼마전 학교에서 금연에 대한 공부를 하고 와선...
엄마,
몸에 그렇게 해로운 담배를 왜 만들어서 팔고 있을까?
팔지 않으면 안 사서 피울텐데...
순간, 어떻게 답을 해 줄수가 없었네요.
지금이라도 담배 판매를 중지 하면 사람들은 안 피우겠지만
거기에 따른 세금은............
뭐라 설명을 못하겠네...
하여튼 울 아버님 미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