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편과 일을 하면서 잦은 말다툼을 벌였네요.
기분마저 상해서..
몸도 마음도 지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파일을 뒤지다 튀어 나오는 사진..
울지샘이 3살때 찍은 사진이네요.
지금 4살인데 불과 몇개월 전에 찍은 사진인데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이땐 완전히 아가였네요.
그래도 이쁘지(?)않은 얼굴이지만 웃는 표정만은 너무 귀엽네요.
그래..지샘아..
엄마도 너처럼 웃을께...
엄마가 너무 바빠 은샘이, 지샘이, 아빠에게 많이 힘들게 했지..
노력해볼께
잠시 여유를 가지고 대할께...
오늘 지샘이의 표정에서 엄마는 웃음을 찾았단다.
고마워...
늘 너희들이 엄마를 기쁘게 하네...
다들...오늘 속 상하신 일이 있으시면
웃으세요.
웃으면 기분도 달라 진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