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영숙 초보 농부님...
그렇게 말씀 하시니 엄청 부끄럽습니다.
저도 농사 지은지 아니 보조로 따라 다닌지가 벌써 8년이 가까워지네요.
농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귀농을 해서
처음엔 엄청 고생했지요...
지금도 물론 농사철에는 죽을똥 살똥 바쁘고 힘들지만
그래도 노력한 만큼 얻어지는게 있으니까
할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구나 다 초보잖아요...
저도 초보 농부꾼에 불과하고...
처음부터 잘 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시면
앞이 보인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을꺼예요.
우리 농민들 모두 힘들게 살아가는데
희망을 갖고 앞으로 전진해 나간다면
또 다른 내일이 다가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날 제가 너무 헛소리를 많이 해서 ...
아짐이 다 그렇지 뭐..
그런 소리도 못하면 그건 아짐이 아니잖아요 그쵸?
저도 경력이 10년차 주분데....
초보 농부님도 열심히 하시면 좋은 날 반드시 옵니다.
많이 많이 교육도 받으로 다니시고
사람들도 많이 많이 만나서
꼭 이루고자 하시는거 하나씩 이루어 나가시길...축복합니다.
이렇게 하신것만 해도 게시판 관리 잘 하시겠네요.
희망이 보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바람이 살랑살랑 부네요
이제 추위가 성큼 다가오는것 같은데
건강에 더욱더 신경을 쓰세요
건강이 최고 재산이잖아요...
혹 하시다가 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을 주세요.
비록 부족하지만 제가 도와 드릴 수 있는 것은 도와드릴께요.
그럼 좋은 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