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건강을 이유로 농협에 갑니다.
돈을 찾으러 가느냐구요?
아니요...
경산시에서 주최하고 농협의 건물을 이용해서 밸리 댄스와 요가를 배우고 있지요.
등록한지가 4월달 부터니 아직 한달을 채우지 못했네요.
매주 화요일 금요일 일주일에 두번 한시간 가량을 운동을 하고 오는데
그 운동량이 만만찮네요.
평소에 얼마나 운동을 안 했으면
스트레칭을 할때면 몸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며...
사실 거짓말을 조금 보탰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운동을 하고 나서
잠시 농협을 들렸는데 조합장님과 전무님께서
차 한잔 하고 가시라고 안내를 해 주시네요.
강사선생님과 함께 찐한 대추차를 한잔 얻어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전무님께서 티켓을 주시네요
무슨티켓이냐구요?
멋진 인생이라는 뮤지컬 티켓인데 카피 문구가 멋지네요.
"우린 꿈이 있지, 난 참 태어나길 잘했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
지금 이순간 만큼은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마을의 풍요로운 삶을 함께 열어가는 그들의 꿈은
자연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발전을 이루고,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삶의 열매를 거둬들이는
우리 마을사람들의 이야기
2010.5.3 월요일 저녁 7:30분에 경산시민회관에서 공연을 하는데...
이렇게 티켓을 얻어왔습니다.
울 신랑과 오붓하게 관람할려고.....
우리 부부의 삶도 늘 멋진 인생이지만
더 멋진 인생을 꿈꾸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