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앙상한 나뭇가지에도 새로운 싹?)이 트는구나.
우연찮게 돌린 대추나무 가지에서 아주 작은 정말 너무 작은
그러나 너무 반가운 잎이 ...
가만 잎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싹이 라고 해야 하나...
하여튼 연초록의 순이 살짝이 올라 오고 있네요.
슬쩍 보면 보이지 않아요.
아주 조심스럽게 살펴봐야 찾을 수가 있지요.
나무밖에 보이지 않지요...
조금 더 가까이서....
이제 보이나요?
아직은 실감이 나질 않지요....
이제 대추나무들이 서서히 단잠을 깨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 더 늦은 감이 있네요.
일찍 나와도 오락가락 날씨에 농사짓는 농업인들 마음만 애태우긴 하지만...
하여튼 반갑다야...
올한해도 또 같이 생활해 보자....
너로 인해 즐거움도 있고 때론 너로 인해 몸이 피곤하고 때론
너로 인해 주머니도 넉넉해 지고...
너는 항상 제자리에 있는데 우리 마음이 오락가락하네 그치...
오늘도 기분좋은 맘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대추순이 이제 서서히 눈을 뜨니 앞으로 일거리가 많을것 같네요.
열심히 또 일해야지
하루가 주어졌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