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썬탠 중...
몇일째 내리던 비로 인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장화들이..
내리쬐는 햇빛에 그동안의 수고로움의 보상이라도 하듯 쉬면서 말려지고 있습니다.
하늘이 구멍이라도 뚫린 듯 쏟아 지던 비였는데...
어제 부터 햇빛이 그동안의 공백이 미안한지 이곳저곳을 다니며
내리쬐어 주고 있습니다.
이제 아이들의 장화도 올해는 신발장 깊은 곳에 자리를 잡아야 하지 않을까..싶습니다.
하늘은 뭉게구름과의 조화로 너무 깨끗합니다.
오랫만에 쏟아지는 햇빛에 혹 대추가 화상(?)을 입진 않을까...
이래저래 걱정이 되네요.
첨부터 너무 강한 햇빛은 익숙치 않은 과실에 상처를 준다고 합니다.
서서히... 적당히... 햇빛이 과실을 보담아 줬으면....
바라는 게 너무 많은게 사람의 욕심이지요..
미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