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부터 방갈로가 거의 완성이 되었는데
제가 너무 바빠 이제야 사진을 올립니다.
아직 안에 채워야 할것은 많이 아주 많이 있지만...
차차 하나씩 채워 나가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울 방갈로를 공개합니다.
밖에서 바라 본 모습...
앞에 통창이 있고 그 옆은 작은 네모창이 이쁘게 꾸며져 있답니다.
바닥은....돌멩이를 깔아 두었지요...
안의 모습입니다.
계단은 이층으로 올라가는 아이들의 모험의 계단이구요
그 안에 원룸형식으로 틔였답니다.
벽면을 이용해 붙박이장도 설치를 했구요 그 옆은 책상을 두어 책과 컴퓨터를 올려두는 공간..
이곳은 모험의 계단을 타고 올라오면 우리들만의 다락방...
작은 창으로 보이는 밖은....푸르름의 시작이지요.
또 아이들만의 공간으로 벽지도 공주풍...
미니 책장과 책상...
이곳에 앉아 아이들은 꿈을 꾸지요...
여기도 한쪽 벽면에 싱크대를 달았습니다.
최대한 공간을 활용하려고 "ㄱ"형으로 만들었어요...
싱크대 가구가...실제로 보면 얼마나 아름다운지...
사실...이곳에 놓아두기엔 너무 고급아닌가 몰라....
이건....화장실 문이 보이고 현관안에는 신발장이 놓여 있습니다.
화장실 문은 나무로 짜서 그 안에 유리를 대고...다시 화선지 모양의 시트지를 발랐습니다.
그래서 전혀 안이 보이지 않지요....
방갈로 안에서 바라 본 밖의 풍경...
커다란 통창으로 농장의 모습들이 펼쳐집니다.
농장은 지금 냉이꽃으로 푸르름을 더하고
이제 간간히 올라오는 대추나무의 새싹들이 하나씩 점을 찍으며 초록의 옷을 입히고 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보내 준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그 옆에 커다란 가마솦이 한적한 농장의 평화로움을 더 합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촉촉히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이곳에서 잠시 여유를 즐길 분들을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