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봄이 찾아 왔습니다.
들쑥날쑥 아이들 방학을 끝으로
이제 새로운 학기의 시작입니다.
어제밤에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큰딸 은샘이와 지샘이를
앉은뱅이 책상에 앉히고 잠시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일부터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니
계획을 세워 실천하자...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는건 잘 하니까 그건 통과..
아침밥도 잘 챙겨 먹으니 그것도 통과..
계획잡았던 방과 후
1.큐티하지
2.학교숙제하기
3.학습지하기
4.책읽기
는 잠시 수정을 해서
큐티는 잠자기 전 엄마랑 지샘이랑 같이 하고 대신
방과 후에
엄마 일하는곳 옆에서
1.성경3장 읽기
2.줄넘기 300개 하기
3.학교 숙제하기
4.학습지하기
5.책읽기
이런 순으로 한번 실천해 보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다른아이에 비해 몸에 살이 조금 붙었으니
줄넘기로 몸에 붙은 살을 키로 보내고
엄마가 밖에서 일하는 관계로
집안에 들어와도 돌봐줄 사람이 없으니
일하는 옆에서 같이 움직여야 할것 같네요.
겨울방학동안 춥다고 집안에 갇아 두었더니
TV하고만 친구가 되어 버렸네요.
이젠 서서히 평소의 생활로 접어 들어야지...
아침에 등교하는 아이의 옷을 챙겨주며
참 이쁘구나...우리 은샘이...
가서 열심히 하고 와...
아이의 해맑은 웃음이 참 기분좋은 날이네요...
이제 둘째 지샘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합니다.
그리고 하루를 시작해야겠지요...
오늘도 모든 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우선은 은샘이 키가 많이 커야 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