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순희님
저희 새미네 대추농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생대추를 상당히 좋아하시고 작황이나 날씨상태까지 파악하시는 걸로 봐서
가히 생대추 매니아라 할만큼 상당한 지식이 있는 분 같습니다.
시청 미래전략팀 직원답게 너무 해박하시네요.
사실 걱정이 조금 됩니다.
올해처럼 8월달 전국적으로 장마때보다 더 긴 비가 이어져
일조량이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나무위나 햇볕잘 드는 곳에 있는 대추는 서서히 붉게 변해 가고 있어요
오늘 오전에도 먹어보았는데 역시 아직은 대추만의 독특한 단맛은 느껴지지 않더군요
대추맛이 가장 좋을 때는 10월초 입니다. 이때는 한마디로 속이 꽉찬 대추거든요.
그리고 생대추 주문 가능시기인데 ....
대부분 농가나 상회나 모두 10월 중순이면 생대추를 구경하기 어렵습니다.
기껏 해봐야 수확하고 나무에 달려있는 몇개없는 대추 뿐이라고 봐야겠지요.
그래서 저희는 올해부터 대추저온창고에 저장용 생대추를 판매할려고 합니다.
작년에 시험테스트를 해보았고요. 아마 11월 중순까지는 생대추 판매가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두서 없이 너무 많이 적었네요.
계속해서 새미네 대추를 이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