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맘이 요즘 고민에 빠졌네요...
새해가 바뀐지 벌써 5일이 지나가고 있는데
새해가 되면 뭔가 새롭게 변할것 만 같았는데
작년(?)이나 새해나...별로 변한건 없는것 같고...
이것때문에 고민에 빠진게 아니구요...
울집 막둥이 지샘이 땜시롱...
울딸 지샘이가 이제 6살에 올라갑니다.
아직 5살 마무리를 하지 않았기에
마무리라고 하면 어린이집에서 하는 연말 발표회를 말하는데
이꼬맹이가 누굴 닮았는지
율동을 너무 너무 잘 한다고 하네요....
...유치원 선생님이 찾아와서 얼마나 칭찬을 하고 가셨는지...
물론 입에 발린 칭찬이겠지만..
하여튼 또래에 비해 너무 잘하기때문에
다른아이들 율동 4개 할 동안
울딸애는 5개를 한다고 하네요...
뭐 지샘이가 잘한다고 자랑하는게 아니구......
하여튼 너무 잘하다보니
엄마까지 연결이 되어 버렸네요..
엄마와 함께
요즘 유행하는 "새들의 결혼식"을 같이 율동을 섞어 가며 하는데
지샘이는 아주 아주 몸이 가벼워 잘 하고 있는데
엄마가...
제 몸이 말을 안 듣는거예요.
손과 발이 따로 놀고
뛰고 흔드는게 왜 이리 많은지....
도저히 도저히 안되
어린이집에 전할 해서 못한다고 했더니
선생님왈...
지샘이가 너무 잘하기때문에 대신 할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어쩌노.......
딸아이를 위해선 몸치인 엄마가 희생을 해야 하고
그렇게 하기엔 정말로 정말로 너무 아닌데...
당장 발표회는 다음주 월요일(12) 저녁에 시작하는데...
오늘도 연습을 해보고 또 해보고....
난 왜 이리 몸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