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바쁘게 시작을 했습니다.
아침7시50분에 마을 회관으로 나오라는 이장님의 전화를 받고
서둘러 아이들을 챙겨 놓고 새미빠와 함께 마을 회관으로 향했습니다.
무슨 일로 오셨을까?
아침 8시에 방문하신다는 시장님은 도착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늘따라 날씨는 얼마나 추운지...
에고...
높은 분들은 왜 이리 늦는겨.....
한분 한분 동네분들이 마을 구판장으로 모이기 시작했구
조금 후
도착하신 최병국경산시장님....
주민 한분한분 악수를 청하고...
잠깐 말씀을 하시네요.
올해 측량한 즉 새미네 농장을 끼고 있는 금호강변의 하천뚝을
보강한다는 설계는 있었는데
예산이 문젠지 아직까지 공사를 들어가질 못하고 있네요.
금호강변 주위로 대추밭이 쭈욱 연결이 되어
대추나무와 함께 땅을 보상해 줄 금액이 버거운건지...
하여간
측량은 지난 봄에 하고
아직까지 아무 대책이 없습니다.
금호강변의 하천뚝을 더 넓혀야
혹 장마철 비 피해로 인해 뚝이 터질 염려가
없다는 결론을 내려서 보강 공사를 할 모양인데...
에고...
그놈의 예산은 다 어디로 갔나?
뚝이 넓어져도 걱정이요
왜냐면...농로에 차들이 쌩쌩 달리면 엄청 위험하지요...
뚝을 더 넓히지 않아도 걱정이요...
왜냐면...정말 비가 많이 와 터지기라도 하면 큰일이지요..
이래저래 걱정이 많네요...
하여튼
빨리 결론이 내려져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