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마철이 맞나 싶게...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날이 계속되고
농장에는 가뭄에 목말라 하는 대추나무의 대추들이 힘겨워하는 날이
계속되었는데 오늘 모처럼 하늘에서 단비를 뿌려 주었네요.
오후 5시를 넘겨서 갑자기 하늘이 까맣게 변하더니
하늘에 구멍이 뚫린것 처럼 뚝뚝 떨어지는 것이...
오늘 유치부 아이들 공과시간에 말씀으로 들은
노아의 방주를 연상캐하는 느낌이였습니다.
갑자기 떨어지는 빗방울에
낮의 더운 열기로 피곤에 찌든 몸들이
화들짝 놀라며
그 시원함에 맘까지 시원함을 적셨네요.
쏟아붓는 빗줄기에
오도가도 못하고 교회에서 짐을 풀고
한참을 기다렸네요.
한30~40분을 내리 붓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이 방긋 햇빛을 내리쬐네요...
변덕스러운 날씨...
그러나 결코 밉지 않은...
적절할 때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오늘 밤은 시원한 기분으로
잠을 청할까...합니다.
모두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