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일이네요.
1주일의 각자의 삶속에서 충실하다가
영의 양식을 먹으로 예배당으로 향하는
성도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속에 각자의 처지와 형편에 맞게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니
또 힘을 얻어 한주를 생활할수 있겠네요.
이것까지는 주일날 어느 교회건 당연한 것이고
우리 현흥교회는 우리만의 특별한 사랑이 있습니다.
비록 그리 크지 않은 시골에 있는 작으마한 교회지만...
이곳에서는 나누는 사랑이 있습니다.
주일날 아침 1부예배를 드리러 오는 성도들을 위해
이승영목사님과 권옥규사모님께서 직접 준비하신
살찌지 않는 버터와 따뜻한 식빵...
그리고 아주 따뜻한 차한잔...
그 정성과 사랑이 너무나 고맙네요.
지금 가위를 들고 식빵을 자르시는 분이 누구실까?
아...
권옥규 사모님이셨구나....
목사님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영을 먹여주시고
사모님은 따뜻한 식빵으로 우리의 육을 먹여주시네요.
워낙 먹성들이 좋아서 준비된 빵이 모두 거덜나고
급하게 밥통으로 데운 식빵을 목사님이 직접 들고 오셨네요.
아침에 9시에 1부 예배를 드리는데
부모를 따라온 어린 아이부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청년부 그리고 어르신들까지...
그리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바삐 서두르다보면 아침을 거를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시며
목사님께서 직접 준비를 해 차려주시네요.
그 사랑이
우리 현흥교회만이 가지고 있는 남다른 사랑이랍니다.
든든하게 배을 채운 탓인지,,,
우리 유치부 4~5살 꼬맹이들
귀엽고 이쁜 모습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그 모습 또한 너무 귀하지요?
저 아이들 중에 우리 지샘이도 있답니다.
비록 시골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지만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 아이들이 자라면 이 세상을 아름답게 짊어지고 갈
세상의 중심이 될 아주 소중하고 귀한 자녀들이랍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삶들을 통해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릴수 있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겠지요...
오늘도 풍성한 하나님의 사랑과
또 목사님내외분의 정성으로 하루가 아주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