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아시는 분이 토종 해바라기씨를 보내 주셨어요.
노는 토요일이라 아이들과 같이 씨를 심으러 갔습니다.
장소는 대추밭 옆 하천길뚝에...
은샘, 지샘, 그리고 저랑 같이 씩씩하게 갔습니다.
통통작은 손은 누구손?
지샘이가 해바라기 씨를 땅에 뿌리고 있습니다.
언니야와 함께 진지한 표정으로 씨를 심는 아이들..
아이들은 이것이 금방 자랄 것이라고 생각하고
노래를 부르며 심고 있네요.
씨씨씨를 뿌렸죠...물물 물을 주었죠..하루밤 이틀발 뽀드득, 뽀드득 싹이 났어요...
마무리 물 작업을 ...
물뿌리개로 은샘이가 물을 주고 있네요.
내일 쯤 비가 온다고 했는데
꼭와야 할 것 같네요.
그래야 싹을 튀우지...
이렇게 길다랗게 대추밭 주위에 해바라기를 심었습니다.
이제 싹을 튀우고 꽃을 피우는 것만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가을이 오면 길가에 해바라기 꽃들이 만발 하겠지요
벌써 부터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