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대추 선별을 하면서 참 여러가지 모양의 대추를 만났습니다.
사람도 가지각색이 있듯이
대추들도 혹, 하나씩 얄궂은 모양의 대추가 있네요.
지금 부터 그런 모습의 대추들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많고 많은 대추들 중에 이렇게 특이하게 생긴게 있네요.
저번날...넘 특이하게 생긴 건 왕눈이 이모야를 줬는데 먹었는지..영 소식은 없고
얘들은 왜 이렇게 생겼을까?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썩 이쁘지는 않네..
어머나, 어머나...애들은 왜 이러지...
참 특이하지요...
생각은 자유니까...각자 알아서 생각하세요...
사진은 새미빠 작품이랍니다.....
이제 생대추도 마무리가 되어 가네요.
마지막손질을 앞두고 잠시 지난 21일간을 생각해 봅니다.
하루가 어찌 지나갔는지도 모르고 자고 나면 벌써 저녁이고...
이렇게 허리 한번 제대로 펼 시간적 여유가 없었는데
막상 끝낸다고 하니 섭섭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고...
못난이 대추를 위안 삼아 허전한 마음을 채우렵니다.
근데...넘 특이하게 생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