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아직도 새미네 대추농장에선 대추를 수확하느라
아침7시면 일하시는 분들이 밭에서 대추를 주우십니다.
아침의 그 차가운 공기가 얼굴을 비롯해 옷으로 덮이지 않는 부분을
싸늘하게 스치고 지나 가지만..
열심히 움직이는 그 손에서는 한여름의 열기가 난다고 하네요.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시는 우리 어머님께서는
아침 나절에는 두터운 겨울 쉐타로 몸을 감싸고 일을 하십니다.
아직도 대추 수확은 몇일이 더 걸리는데...
오늘은 대추 나무에 달린 생대추를 손으로 땄습니다.
나무가 그리 크지 않아 (울집은 평균 35년이 넘은 나무들이 대부분)
처진 가지에 주롱주렁 달린 대추들은 손으로 땄네요.
제법 많은 양을 땄는데...
오늘 생대추를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모두 주인 찾아 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많은데...
건강에 유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