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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내리는 단비... |
| 글쓴이 : 새미맘
날짜 : 09-02-13 18:46
조회 : 5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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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문을 열고 나가니
하늘에서 톡톡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그리 새벽은 아닌데...
나무도 숨을 쉬지 않은듯 너무 조용합니다.
새벽기도를 드리러 차에 키를 꽂으니
잠자는 숲을 깨우듯 소음이 쏟아지네요.
잠자는 자연을 깨운것이 너무 미안해...
잠시 마음이 미안하네요.
오랫만에 내리는 단비가
조금씩 조금씩 빗방울을 뿌리며
오전내내 하늘에서 떨어지네요.
그동안 가뭄에 힘들어했던
나무들이 오랫만에 들이키는 물줄기에
반가움을 표하며 인사를 나누네요.
바람에 흙먼지를 날리던 땅도
마음껏 들이킵니다.
지금은 모두...
생수를 먹는 시간....
오늘 내린 비로 인해
충분한 양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의 물을 들이켰으니
다시 생명의 신비가 시작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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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길어진다면 큰일인데.... 샘미맘님,곽사장 농땡이 피우면 곡소리 나게 혼내세요, 그럼 그 눈물이 가뭄 해갈 되구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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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그건 너무 심했다...
씨엘님...
저한테 지은 죄가 있으시죠?
뭐냐면...
결혼기념일날 같이 계셨다며요?
그러면 안되지.......
둘다 곡소리 나게 혼나게 해 줄 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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