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지나 간지가 이제 얼마 안되는데
들판은 겨울의 모습을 간직한채
차가운 바람과 함께 수놓고 있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밑 뿌리까지 다쳤는지...
앙상한 껍풀만을 의지한채 기대어 서있는 얼음열매..
안에든 열매는 새들의 먹이가 되었는지 텅텅 비어 있네요.
그래도 흔적을 남기기 위해 버티고 있는 그 모습이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
새미네 대추농장의 가족이 되신
김미지님, 이은영님 ,김영송님, 박성학님, 서종애님, 김종연님, 김인경님, 박정민님
두팔 벌려 환여합니다.
가끔씩 오셔서 발자취를 남겨 주시면 너무 고맙겠습니다.
이제 12월 중순의 문턱에 들어섰네요..
남은 몇주는...
올해 계획하시던 거
서서히 이루어 나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