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주업이 농업이고 부업이 전자상거래업입니다.
전문 판매인도 아니고 경산자인 인근에 있는 도매인도 아닙니다.
어떤게 수입대추인지도 모릅니다. 사진으로만 봤지 실제로는 모릅니다.
대추도 품종이 여러가지라 품종에 따라 다른것이지
국산과 수입산의 구별은 어렵습니다.
대추는 다행히 그래도 관세가 대략 600% 정도 됩니다.
중국산은 그래도 국산보다 저렴하더라고요..
대체 원가가 얼마인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미국 캘리포니아산은 소위 계란이나 자두만한 왕대추가 많지만
관세가 무서워 수입이 어렵고요..
다행인 것이 미국등 서양인은 동양인처럼 대추를 먹지 않거든요.
만약 서양인이 대추를 즐겨 먹었다면 끝장 났을겁니다.
또한 농산물은 공산품과는 달리 공장에서 일률적으로 찍어내는 제품도 아닙니다.
공장의 불량률이 1%라고 한다면 농산물은 오차로 인해 최하 5%는 됩니다.
별초범위도 특초범위도 상초범위도 대추를 선별기로 선별한다 해도
어떤 상자에는 큰 것이 많이 들어가고 또 어떤 상자에는 작은 것이 많이 들어가는게 사실입니다.
같은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자식도 모두 다르더군요.
저희 6남매도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저희의 두 딸도 각각 다릅니다.
첫째는 엄마 닮아서 포동포동하고
둘째는 아빠 닮아서 빼빼합니다.
어떤 분은 좋은 걸 받고 어떤 분은 좋지 않은 대추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걸 판매자입장에서 복궐복이라고 구매자 분들에게 생각하라고 한다면
그나마 좋지 않은 대추를 받은 구매자 분들은 뭐라고 할까요?
그럴수도 있지?? 라고요....
글쎄요 그럴수는 절대 없어야지요. 절대 없기를 바라고 또 노력하지만
저희도 사람이라 실수 할때도 있고, 기분이 좋을 때도 있고, 화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어도 제가 예수님이 아니고 하나님이 아닌
어쩔수 없는 사람인데 실수를 인정합니다.
언제든 실수는 받아들이겠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전화보다도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효율적일 겁니다.
전화내용은 다른 분들이 모르지만 게시판은 오픈입니다.
저희의 부족한 부분을 여러분들이 채워주신다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건의사항은 시간이 걸려도 꼭 채택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