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아이들에게 또다른 계획들이 있지요.
바로 바로 맘을 설레게 하는 여름성경학교...
우리가 다니는 현흥교회는
시골에 위치한 작은 교회랍니다.
7월에 들어와 7월 20일 26일 27일 이렇게 3일동안
유치부 아이들의 여름성경학교를 마쳤습니다.
2살 부터 취학전 아이들까지 유치부에 소속되어 있는데
어린 아이들이지만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은 얼마나 뜨겁다는 것을
새삼 아이들을 통해 느끼며 또다시 도전이 되네요.
지난 26일 토요일은 아이들을 데리고 청도 운문댐으로
야외예배를 드리고 왔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의 나들이 였지만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속에서 보고 느끼고 즐기다 오니
그 마음 또한 즐거움으로 가득찼습니다.
운문댐 전망대에서 "포즈를 취하며" 우린 예수님이 사랑하는 어린이랍니다...
운문댐 둔치에서...
넓게 깔아 놓은 잔디에서 예수님을 찬양해요...
아직 어린아이들이 많은 관계로 부모님들도 같이 참석을 했습니다.
어설프게 남아 입을 열어 찬양을 하는 그 모습도 예수님은 너무 너무 사랑하십니다.
하나님, 좋은 날씨와 기쁜 마음을 늘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에 서둘러 준비한 김밥과 치킨 그리고 주먹밥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지금은...
물놀이 시간
물총으로 물을 품고 있는 지샘이...
그 얼굴에 신기함이 가득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전도사님과 선생님들..
그래, 선생님과 물놀이 시합하자...
아무리 빨리 뛰어도 아이들의 공격에는 피할수가 없네요...
어? 우리 은샘이도 있네..
베트남모자를 쓰고 계신 우리 교회 사모님과 집에 떨어져 혼자 놀기 싫다는 은샘이가 같이
따라와서 덕분에 물놀이를 신나게 하고 있습니다.
난 깊은 물엔 못 들어가?
4살 신영이를 기준으로 지샘이 소망이 경민이 유리..
물속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왔습니다.
아이들의 눈에 비친 자연의 모습은 어땠을까?
늘 자연이 아이들의 휴식처가 되어 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듭니다.
비록 짧은 시간의 하루였지만
이 하루를 준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