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하고도 벌써 6일째에 접어듭니다.
몇일 컴하고 떨어져 있었네요.
새미맘 잘 살아있습니다.
올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행사를 같이 시작하여
주부로써 틈이 잘 나지 않네요.
지난 주일에는 온식구들이 다 모여서
집에서 저녁을 먹었고
그 다음날인 어린이날 까지 손님 치른다고
정신이 멍...
에고..
이제 좀 한가해지려나...
그러나
대추농장에 대추순을 쳐야하기에 틈이 잘 나질 않네요.
매년 5월이 되면
끊임없이 대추와 교감(?)을 나누며 순을 쳐야 합니다.
5,6월 두달동안 꼼짝없이 하늘로 뻗은 나무가지를 바라보며
순을 치다보면
어느새 목이 뻣뻣해지네요...
변명같지 않지만
제가 가끔씩 나타나지 않더라도
일잘못하는 아짐
농땡이부린다고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여기 금구리에는
지금 모두 원숭이가 되어
나무와 함께 한답니다.
저도 지샘이 보내고
원숭이처럼 나무 타러 갈렵니다.
푸른른 5월이 되시길 바라며
오늘은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 참 좋은데
나뭇가지가 흔들려 제대로 순을 칠수 있으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