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농장으로 향했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농장은 ...
진주에 위치한 싱싱단감농장..
이곳에서 차옥렬대표님으로 부터 간단한 농장 소개를 받고
농장계획서를 꾸며 보라는 말씀과 함께 마케팅을 짜야 정확하다는 말씀을 듣고
사모님으로 부터 30%정도만 전자상거래 를 해야 힘이 덜 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농촌에서 어차피 두 부부가 맘을 마쳐 일을 해야 하는데 일하는 그 공간만큼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너무 힘들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판매에만 매달리는 가정생활이 너무 힘들다는 것을 직접 느꼈거든요...
그리고 늘 계획을 세우며 일하다는 말씀이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그 다음 농가는 진주에 위치한 고추팜
70이 넘으신 장근환 대표님께서 운영하시는 농장인데
그 연세에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자상거래를 하시는 그 모습과
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차 있는 모습에서 또다른 내 모습을 반성해봅니다.
꽁꽁 차단된 비닐하우스 안에 유기농으로 재배한 주렁주렁 달린 빨간 고추를 따며
힘들게 일하시는 그 모습이... 그러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한 그 표정에서...
늘 건강하세요...
마지막 코스는...
합천에 위치한 합천우리식품...
박종옥대표님으로 부터 말씀을 듣고 계십니다.
아버지에 이어 자식까지 대를 이어 전통식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계신 분으로
그 시설또한 완전 기계화된 모습과
그 넓은 마당에 단지들이 수두륵....
국산콩으로 만들기에 그 지방 콩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생산된 콩이
모두 이 곳으로 들어온다는 말씀을 하시며
그래도 아직 국산콩이 귀하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샘플로 주신 콩막장!
고추찍어 먹으니 그 맛이 엄청 좋으네요...
이렇게 여러곳을 방문하며 1박2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좋은 농장을 잡아 주신 경북농업기술센타 경영정보연구소의
소장님을 비롯해 최기연계장님 강신곤 선생님 그리고 울 김성하 담당 선생님..
너무 너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쁜 시간에도 모두 참석하셔서 좋은 학습을 받고 오신
우리 학생들...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생활속으로 돌아 왔으니 열심히 일하고 다음달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