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작은 시누님 생일때 저녁 상에 나온 양념게장을 보고
깔끔하니 맛나 보여 어찌하냐 물어보았답니다.
다른 것은 다 같은 방법인데
간장과 물엿을 팔팔 끓여주는게 다르더군요.
일단 집에와서 한 번 해 먹어 보겠노라 맘먹고
어제 무쳐보았답니다.
살아있는 게를 구하기는 힘들어
냉동 되어있는 작달만한 게를 사와서 한 번 씻어 내고 물기를
쪼옥 뺀 뒤 무쳐보았지요.
게에 따라 맛도 달라지는 듯 합니다.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간 달달한 맛이 있어야 맛있는게 이 양념게장이 아닌가 싶어요.
간장 한 컵 물엿 한 컵을 팔팔 끓이다 중불에서 더 끓여주었어요.
예전에 저는 그냥 했거든요.
끓이는 이유는 양념의 배합이 잘 이뤄지도록 함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양파는 채썰고
쪽파는 양파길이에 맞춰 썰어주고
청양고추도 썰어 줘야 하는데 없어서 그냥 했어요.
냉동게는 씻어서 물기를 빼주고요.
자 끓인 간장양념을 식힌 후에 양념을 하는데요?
통깨넣어주고
고춧가루 적당히 넣어주고
마늘간것도 넣어주고
생강다진거나 생강가루 넉넉히 넣어주고
마지막에 참기름 한스푼 넣어 주고 마구 저어주면 됩니다.
여기에 양파와 쪽파 썰은것을 넣어줍니다.
쪽파보다 대파를 넣으면 물기가 덜 나올듯 합니다.
그리고 살~살 내 맘대로 양념을 무쳐 줍니다.
고루 고루 묻도록 해주고 하룻밤 재웠다 먹으면 되겠지요?
입맛에 따라 단맛을 덜하거나 더하면 되겠습니다.
더 좋은 방법 있음 알려주세요.
- 마마님 ^*^ -
경빈마마
08-01-04 11:31
새미네님 안녕하세요?
간판만 걸어놓고 제대로 인사도 못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힘드신 일 척척 잘 해결하시고
부자되세요.
새미빠
08-01-04 12:44
경빈마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여기까지 몸소 오셔서 맛있는 선물까지 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군침이 입안에서 사알살 돌고 있습니다.
경빈마마님의 솜씨 감탄 그 자체입니다.
안녕하세요? 경빈마마님...황송하게 저희 홈에 군침이 도는 양념게장을 갖고 오셔서...침만 자꾸 흘리네요..아이구 먹음직스러워라...잘 계셨지요? 마마님 홈피는 늘 시끌시끌...너무 재밌어서 가끔씩 샘이 날때도 많이 아니 엄청 많이 있답니다. 그리고 홈피에 새미네가 걸려 있는것도 대단한 영광이구요....마마님청국장에 계신 분들이 저희 홈에 오셔서 대추도 곧잘 구입해 가신답니다. 너무 감사하지요...하여튼 경빈마마님 너무 고맙습니다. 2008년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는 날들이 되시길...축복합니다.
새미빠
08-01-04 19:39
저희야 간판이 있어도 그저 그렇지만서도, 항상 경빈마마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마마님도 맛있는 청국장 잘 만들어 주세요...
경빈마마
08-01-04 23:48
새미네님 그러셨군요.
그럼 새미님은 유령님이세요.
자주 오셔서 보고만 가신다니 말이예요~마마님청국장에 유령이 너무 많아요~~~ㅠㅠ
새미빠님 그렇군요.
마마님청국장 맛나게 만들겠습니다!!!!
가끔 사는 이야기도 마마님청국장에 들려주세요.
새미빠
08-01-05 11:17
하하 경빈마마님 그렇네요 저는 유령이네요...
유령아닌 분들이 많은 만큼 유령도 많지 않을까요?
근데요 어제 유령에서 벗어났읍니다.
가끔씩 들러 흔적을 남기겠습니다...
늘 감사드리며,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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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한 컵 물엿 한 컵을 팔팔 끓이다 중불에서 더 끓여주었어요.
예전에 저는 그냥 했거든요.
끓이는 이유는 양념의 배합이 잘 이뤄지도록 함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양파는 채썰고
쪽파는 양파길이에 맞춰 썰어주고
청양고추도 썰어 줘야 하는데 없어서 그냥 했어요.
냉동게는 씻어서 물기를 빼주고요.
자 끓인 간장양념을 식힌 후에 양념을 하는데요?
통깨넣어주고
고춧가루 적당히 넣어주고
마늘간것도 넣어주고
생강다진거나 생강가루 넉넉히 넣어주고
마지막에 참기름 한스푼 넣어 주고 마구 저어주면 됩니다.
여기에 양파와 쪽파 썰은것을 넣어줍니다.
쪽파보다 대파를 넣으면 물기가 덜 나올듯 합니다.
그리고 살~살 내 맘대로 양념을 무쳐 줍니다.
고루 고루 묻도록 해주고 하룻밤 재웠다 먹으면 되겠지요?
입맛에 따라 단맛을 덜하거나 더하면 되겠습니다.
더 좋은 방법 있음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