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갑자기 들어오시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고 다먹고 조금 남은 사진입니다. 남은 국물에 밥비벼먹고 씩씩거리고 앉아 있습니다.
새미넨 배말을 처음 보시리라 생각합니다. 바닷가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여러가지 생물이 참 많아요. 저도 남편이 섬사람이라 말만 들었지 이것을 흑산도 옆(흑산도서 30분거리) 장도라는 섬에서 처음 보았답니다. (가슴 안나온 사람보고 하는말이래요)진짜 전복같이 생겼어도 정말 밋밋하더라구요
새미네
08-02-24 12:26
안녕하세요 탁남인님 ...
저게 배말이군요... 저도 해물이라면 게 빼곤 다 엄청 아주많이 좋아하는데요...
오늘 첨 봤습니다. 제목만 봤을때는 배밭을 잘못 적었나 했었는데, 담에 한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정말 맜있겠네요... 저런 것 엄청 좋아하는데... 쩝쩝//
즐거운 주말보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ciel
08-02-24 13:01
곽 사장님,시간 될때,남해안 으로 해서 맛기행 한번 가자...
새미맘
08-02-24 18:05
어머, 나 이상한가봐...태어나서 배말이란게 처음 들어보는것 같아...탁남인님은 저희가 모르는걸 너무 많이 아시는거 같아...남편 분이 섬사람이라 안다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모르는걸 너무 많이 아시는게 신기하네요...또 요린도 어찌 그리 잘하시는지 혹시 직업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요리사?
탁남인
08-02-25 17:15
새미맘님.
저는 요리사도 아니고요(세식구 사는데 밥과 김치 김이면 저희식구는 다 무사통과입니다)그냥 모든음식이 간만 맞으면 맛있다 합니다.
항상 제철에 나오는 재료를 쓰다보면 다 맛이 있는가봐요.지금 서울은 눈이 옵니다.
괜시리 컴터앞에서 얼쩡거리게 되는군요.
새미맘
08-02-25 20:16
서울은 눈이 온다구요? 경산은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봄비인지 겨울비인지...음식을 할때 간 맞추기가 제일 힘들지 않남요? 전 정말 요리는 자신이 없걸랑요...너무 부러워요... 저도 오늘 비가 오니 기분이 ....
새미빠
08-02-26 08:23
오늘 자고 일어나 보니 여기도 제법 눈이 많이 쌓여 있네요...
아직도 눈발이 약간 내리고 있어요... 눈이 귀한 곳이라 좋긴 좋은데......
안전운행 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탁남인
08-02-26 22:23
오늘 서울길 장난아니었습니다.
저희 아파트도 산밑이어가지고 시내보다 한 2도정도
낮거든요.
아침에 저희아파트앞엔 눈꽃이 아주 예쁜데 역근처에는
눈꽃이 많이 녹았어요.
아침에는 달리는 차속에서 눈꽃사진을 찍었는데
그냥 눈으로 보는것보담 사진은 잘 안나오더군요.
간선도로의 눈꽃은 거의 환상적이었습니다.
새미네쪽은 공기가 맑아서 눈이 쌓였다면 아주 예뻣을 겁니다.
내일은 날씨가 많이 춥답니다.
이런날은 따끈한 대추차가 온몸을 따뜻하게 해줄것 같습니다.
차 많이 드세요...
새미네
08-02-27 08:34
눈을 보면서 환상적으로 표현하시는 탁남인님...그 마음이 더 환상적이네요. 그래도 눈길에 많이 미끄러웠을텐데...어제 오후엔 날씨가 엄청 춥더만 오늘은 그렇게 추운 줄 모르겠네요...그래도 건강챙겨서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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