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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다리 돌리둬.... |
| 글쓴이 : 새미맘
날짜 : 08-05-19 13:31
조회 : 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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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맘은 일복이 없나 봅니다.
어제 농장에서 대추 새순을 자르면서 사다리를 타고 일을 했지요.
물론 매일매일 하는 일이지만...
근데...
실수로
사다리에서
잘못 떨어져
발을 삐었네요.
그땐 몰랐는데
밤에 얼마나 발목이 아픈지...
아침에 정형외과에 갔더니
진찰 결과...
"좌 족부 인대 손상 및 염좌" 라는 병명과 함께
진단 약3(삼)주가 나왔습니다.
지금 새미맘 다리의 모습입니다.
붕대로 칭칭감아 고정을 시켜 놓았네요.
마음같아서 몇일 병원에 입원이라도 하고 싶지만...
지금이 한창 일철이라
아이들 등교도 시켜야하고
할일이 태산이네요...
아침에 같이 움직인 새미빠...
니는 일복도 지지리 없다.
어짜면 그래도 복이 없노?
이뿐입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니 오른발은 괜찮제..
그럼 니가 운전해서 병원에 갔다온나?
오잉...
한순간 불어 닥친 시베리아 바람...
그래
니는 친구만나 바쁜철에 2~3시간 점심먹으로 다니면서
지금 부인이 다쳐 아파하는데
혼자 운전해서 병원가라고?
남편 맞아...
순간 머릿속에 오만 상상이 나래를 치고...
묻는 말에 대꾸도 없이
인상을 그리니...
새미빠,
순간 상황 판단을 하고
수습에 나서면서
기꺼이
병원까지 모셔 주더라구요....
남편이 그러면 안되지...
같이 일하다 다쳤는데
나몰라라 하면 절대 안되지...
이리저리 병원에 다녀오고 하니
오전 한나절이 훵~~~~~~~~~~지나가 버렸네요.
일복없는 새미맘은
이제 몇일을 집에서 쉬어야 할까 보네요.
의사선생님이
무리해서 움직이면 안된다고 했으니까...
그런데 어쩌지요?
욕실에 수건과 아이들 입은 옷은 가득...
집안 구석 구석 할것 투성인데...
오늘은 하루 제낄까....
지금 새미맘 아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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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저런... 이일을 어쩌나요 이바쁜시기에 아이들도 챙길것도 많은 나이고..
오늘 울 신랑도 다리가 저려 걷기가 불편하다해서 병원 다녀왔지요. 결과는 척추 뼈가 내려앉았다는 캄캄한 진단이 내려졌네요.... ㅠ
치료 잘 받고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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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한데요...척추 뼈가 내려앉았다면...의술로 회복이 가능한지요? 너무 무리해서 그동안 많은 일을 하셨나보네요. 걱정이 앞섭니다. 저는 그냥 잠시 쉬면 될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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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좀 하시겠네,아파봐야 아픈 사람 심정 아는건데,샘미빠 괄호는 읽지 말게나 (곽사장 등어리 가렵다 하거든 끊어 주지 마세요, 분풀이 하셔야지)음 ~ 시골 아낙네가 할일이 참 많은 철인데,그것도 걱정이고.심란 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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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 몸이 아프면 좀 쉬었다 하시징....
억척같이 일하니 다치지..
컨디션이 안 좋으니 사고 날 확률이 높지요..
그냥 휴가 받았다 생각하고 푹 쉬셔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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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복없는 저는 몇일 쉬면 된다고 하니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다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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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매일 힘들다 그러던데 일하기싫었어 일부로 그런건 아니지 ㅎㅎㅎ
아프겠다 다친다리로 일할려고하지말고 몸조리잘해 무리하면 빨리안났는거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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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브스 하셨군요.
움직일적마다 아픈데..
이거이 일년도 더 간답니다.
저도 작년에 다친다리 지금도
건드리면 아프거든요.
확실히 치료 받으세요.
세월이 지나면 꼭 그자리가
아프거든요.
그나저나 부지깽이도 써야하는
시기에 다치셨으니 새미빠 입나오게도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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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계셨어요? 탁남인님은 서울분이시면서 농사철 바쁜건 어찌 그리 아실까요? 다친 다리가 정말로 그리 오래 가나요? 좀 곤란한데....어쩌다 다치셨어요..조심하시지...저는 그리 심한 정도가 아닌것 같아 다행인데 불편은 많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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