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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님덕에 나팔은 새미빠가 불고... |
| 글쓴이 : 새미맘
날짜 : 08-01-07 18:38
조회 : 4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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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따땃한 월요일이네요.
새미빠랑 기술센타에 볼일이 있어 방문을 하고
시간이 어정정해 왕눈이이모야 집에 전화를 했네요.
반갑게 맞이 하는 왕눈이 이모야...
지금 집앞인데 가면 밥주나..
그래 온나...
씩씩한 새미네 부부...
남편의 애마를 타고 왕눈이 이모야 사무실로 직행...
박사장님은 일을 하시고 계시고
왕눈이이모야는 주방에서 점심을 준비하고 계시네.
반가운 마음에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어제 장어 땜시 한바탕 난리를 쳤다며
찜통에 푹 꽌...장어를 보여 주네..
뒤 따라 들어 온 박사장님..
장어 한그릇 먹었더니
컨디션이 너무 좋다고 하며
은근히 자랑을 막 하네...
장어가 남자 몸에 그리 좋다고 극찬을 하며
몸에 힘이 불끈불끈....
세상에...
장어가 그리 좋단 말야...
당장 시장에 가서 장어를 사와 말아....
이런 새미맘의 마음을 아는지...
착한 왕눈이 이모야...
한그릇 떠서 새미빠 먹어 보라고 하네.
못이기는 척 괜히 팅구는 새미빠...
한번 더 권하자...
훌쩍 마셔 버리네...
...
새미빠는 좋겠다,
남편을 위해 탈출한 장어까지 잡아
사랑과 정성으로 6시간 푹 끓인
영양만점 장어를
홀딱 받아 마셨으니...
몸에 힘이 불끗불끗 솟는 것은 아닌지.....
...
지금 바라 보니
얼굴에 기름끼가 쫘악...돋아났네.
확실히 장어의 위력은 대단한 가벼...
한그릇 더 얻어 먹으면
몸이 확 달라 지는 거 아녀..
어쩔까..
저녁에 왕눈이이모야 집에 또 갔다 올까...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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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한그릇먹고 효과가있을라나 한달은 꾸준히먹어야할것같은데
담에 시장갈때 같이가자 서방님먹어보고좋타면 계속해줄계획임
신랑 은근히 좋아하는것같네 마누라 힘던줄은모르고 남자들은 아기라는말 실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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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그릇 더 줄수가 없다는 걸로 들리는걸...그러면 어쩔 수 없지..그집 신랑 상황보고 울신랑도 해 줘야지....그때까지 기다려야지 ㅎㅎㅎㅎ. 근데 정말로 박사장님 넘 좋아 하는거 같더라..아까 밥 먹으며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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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릇은 더줄수잇는데 와이프 사랑이답긴걸로해드리라고 그걸 더좋아하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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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난 이것저것 안 가리고 다 좋아하거든요..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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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빠...기다려요...박사장님 효과 보고 생각해 볼께요...쬐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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